한국 국방부는 최근 독도급 상륙함인 ‘독도함’의 항모로의 전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 국방장관, 신원식 의원의 입장을 감안할 때, 이러한 방향은 국방 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독도함은 원래 헬리콥터 작전을 위해 설계되었기에, F-35B와 같은 스텔스 전투기의 배치와 운용은 그 구조적 제약으로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국제적인 안보 상황 변화와 영국의 최신 항모 전략에 따른 무인 항공기의 통합 운용 아이디어는 한국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 신인균의 국방TV 유튜브 영상 캡쳐
영국은 항공모함에서의 F-35B와 무인 항공기의 통합 운용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공중 연료 공급부터 정보 수집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임무를 무인 항공기로 수행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의 S-400 미사일 시스템 같은 현대의 군사적 위협은 F-35B 같은 전투기의 운용을 제약하며, 이에 따라 나토(NATO) 동맹국들은 새로운 방어 체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출처 : 신인균의 국방TV 유튜브 영상 캡쳐
한국의 독도함 항모 전환 아이디어는 이러한 국제적 맥락 속에서 국방력 강화와 함께 국제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이와 관련된 예산과 기술적 문제, 그리고 국내외의 정치적 반응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국방 분야에서 새로운 논의의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